태그 : 김서형

[드라마] 개과천선

-  개과천선


* 방영시기 - 14. 04. 30. ~ 14. 06. 26.

* 방영시간 - 수목 22

* 방송사 - MBC

* 주연 - 김명민, 김상중, 박민영, 채정안, 진이한, 오정세, 최일화, 김서형

* 방송회수 - 총 16회




근 6개월간 제대로 챙겨본 드라마가 거의 없을 정도로 드라마를 못보고 있는데..

정말 간만에 챙겨본 드라마 개과천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판은 잘 벌였는데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이어가지 못한 드라마였음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인건..

여주인공의 활용, 전지원 캐릭터의 활용, 주인공의 과거사 등등

드라마 초반에 만든 이야기의 틀과 떡밥을 너무 쉽게 손놓고 방치해버렸음

최희라 작가의 전작인 골든타임에서도 느꼈던 부분인데..

개과천선에서도 역시 드라마의 주제와 메시지 전달에 너무 심취해

막상 이야기는 대충 던져 놓았음

드라마가 사회를 투영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좋지만

드라마라면 잘 짜여지고 완성도 있는 서사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본인에게..

이 드라마는 여러가지로 기대이하

현재의 사회를 투영하고 생각할 부분을 남기는 에피소드들이 드라마를 채웠고

각각의 에피소드와 그 에피소드 안의 캐릭터 활용은 분명 나쁘지 않았지만

총 16회의 드라마 전체적으로 봤을 때..

캐릭터의 활용과 이야기 구성이 너무나도 완성도가 떨어졌음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의 핵심인 주인공의 기억상실 설정을 이용해

중반 이후 주인공이 다시 기억을 되찾으면서 만들어지는 극적인 전개를 기대했는데..

결국 기억을 잃기 전의 주인공 캐릭터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도 별다른 활용도 없이 끝나버렸음

최희라 작가의 드라마인 산부인과, 골든타임, 개과천선을 모두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산부인과 이 후 산부인과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지 못하는게 너무 아쉬움

드라마 전체적인 완성도는 기대이하였지만 배우들은 충분히 제 몫을 해줬음

주인공인 김명민은 산만해질 수 있는 전개속에서

균형감과 무게감 있는 캐릭터로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존재감을 보여줬음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배우는 김상중

드라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캐릭터의 역할과 이미지 모두를 아주 훌륭하게 표현해줬음

다른 배우들도 나쁘지 않았지만 드라마의 전개와 역할 자체가 흔들려버려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사라진게 아쉬웠음

각각의 에피소들들과 배우들이 나쁘지 않아 간만에 꼬박꼬박 챙겨본 드라마 개과천선 

하지만 제대로 엮이지 못한 드라마의 전체적인 이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아쉬운 드라마였음



by 無識 | 2014/06/27 11:29 | 완(完) | 트랙백 | 덧글(2)

샐러리맨 초한지 1회 & 2회

-  샐러리맨 초한지 01 & 02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2012년과 동시에 시작한 샐러리맨 초한지

일단 굉장히 코믹한 분위기의 시작을 보여줬음

강렬한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워 드라마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지만

이야기 자체는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미스테리한 요소를 이야기 전반에 배치에

적절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만들어낸건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음

일단 코믹한 시작을 보여주긴 했지만 초반부터 너무 코믹 요소를 너무 자주 강하게 사용해서

이런 유쾌함이 금방 질려버리진 않을까 살짝 걱정

그리고 아직은 본인의 허용범위이긴 하지만 잦은 화장실 개그의 활용도 조금은 우려되는 부분

1회와 2회에서 각 캐릭터의 이름과 직함을 자막으로 보여주면서

초한지의 캐릭터와 겹쳐보길 의도한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본인은 초한지를 읽은적이 없어서 제작진이 의도한 부분을 전혀 즐기지 못했음ㅠ

초한지의 캐릭터와 내용을 안다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웠음

주인공인 이범수는 영화에서 주로 연기했던 어눌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를

이번엔 유방이란 캐릭터를 통해 드라마에서 보여줄 듯

워낙 영화로 여러번 접한 모습이라 인상적이기보다 익숙한 느낌이었던 반면..

여자 주인공인 정려원은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상적이었음

그냥 안하무인 정도가 아니라 쌍욕도 서슴치않는 캐릭터;;

아무리 안하무인 천방지축 캐릭터라도 이 정도로 막나가는 캐릭터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듯;;

어쨌든 코믹한 분위기 속에서도 미스테리한 요소를 사용한 전개로

꽤 흥미로운 시작을 보여준 샐러리맨 초한지

이 코믹한 분위기와 이야기 전개 사이의 균형을

마지막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 될 듯



by 無識 | 2012/01/04 07:50 | 드라마 | 트랙백 | 핑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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