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상속자들

-  상속자들


* 방영시기 - 13. 10. 09. ~ 13. 12. 12.

* 방영시간 - 수목 22

* 방송사 - SBS

* 주연 -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김성령, 김지원, 최진혁, 정수정, 강민혁, 강하늘, 김미경, 

           최원영, 정동환, 임주은, 박형식, 전수진, 박준금, 윤손하, 최진호

* 방송회수 - 총 20회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방영된 상속자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을 만들어낸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라

비록 전작인 신사의 품격이 기대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작전부터 크게 기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실망스러웠음

도저히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

이 드라마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드라마 전체에 전개가 없었음

드라마 시작할 때 만들어 놓은 기본 설정과 구도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20회 동안 그저 단순한 상황들과 오글거리는 대사로 채워냈음

이 드라마의 전개는 사건이 아닌 상황의 연결로 이어졌고

그 상황마저 드라마의 기본 설정의 틀안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음

총 20회가 방영된 드라마지만 지금 이 드라마의 줄거리를 요약해보면

드라마 시작 전 드라마 소개에서 볼 수 있는 줄거리와 거의 다르지 않은 수준

젊고 반짝반짝한 배우들을 모아 이렇게나 별 볼일 없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는게 너무나 아쉬움

게다가 이 드라마가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라는 것이 더더욱 아쉬움

시크릿 가든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마스터 수준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던 김은숙 작가라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고도

제대로 된 이야기를 보여주지 못해 실망스러웠던 신사의 품격 이후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약간의 걱정과 많은 기대를 했었지만..

상속자들로 이 후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가 급격히 하락

신사의 품격을 보면서도 지적했던 부분인데..

상속자들 역시 많은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고 그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만들어냈지만
 
캐릭터들간의 관계나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만들어내는 걸 포기한 듯 함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잔뜩 만들어 드라마 속에 잔뜩 던져놓은 뒤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그냥 방치하면서

중간중간 오글거리는 대사로 채우다가

무책임하게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두 편의 드라마를 진행시켰음

개인적으로는 신사의 품격과 상속자들이 김은숙 작가의 이름값과

김은숙 작가의 이름값이 없었다면 캐스팅하기 어려웠을 배우들의 매력이 아니라면 

이 정도로 성공하기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함

높은 인기와 화제성.. 그리고 김은숙 작가의 명성과 무관하게

너무나도 시시한 이야기를 보여준 상속자들

개인적으로는 이런 오글거리는 드라마를 끝까지 이끌어간 배우들과

김은숙 작가의 이름값이 아까운 드라마였음



by 無識 | 2013/12/14 08:17 | 완(完) | 트랙백 | 핑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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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송혜교 주연이라는 라인업 때문에 시작한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의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까지 한 작품도 빼놓지 않고 봐오면서 최근작인 신사의 품격과 상속자들에서 크게 실망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김은숙 작가의 저력을 다시 보여줄지 궁금했고 트리플,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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