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1회 & 2회

-  직장의 신 01 & 02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이번 주 시작한 직장의 신

2007년 1분기 방영된 일본 드라마 파견의 품격 리메이크 작

원작인 파견의 품격을 무려 6년전에 본데다가..

개인적으로 그리 재미있게 보지 않아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직장의 신 시작은 원작과 거의 다르지 않은 출발이었음

기본 설정과 전개뿐만 아니라 연출적인 요소까지 상당부분 원작을 차용하면서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원작과 많이 비슷했음

개인적으로 직장의 신 첫 주차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건 캐릭터 구성

원작은 주인공 캐릭터에 완전히 집중하면서 다른 캐릭터들은 조연으로 활용되었는데..

직장의 신 역시 김혜수 원톱 드라마인건 확실하지만

오지호가 연기하는 장규직 캐릭터에 좀 더 힘을 실어주면서

주인공과의 대립적인 구도를 드라마의 이야기 전면에 부각시켰고

초반에 조연 캐릭터들 하나하나를 소개하면서

주인공 캐릭터에만 집중해 같은 패턴의 에피소드가 반복되었던 원작보다

좀 더 입체적인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본 준비를 잘 해낸 듯

그리고 주인공인 김혜수를 비롯해 오지호, 이희준, 정유미 등

각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캐스팅도 개인적으로는 맘에드는 부분이었음

아쉬운 점을 꼽자면.. 드라마 초반이라 그런지 캐릭터들이 아직 자리를 못잡은 느낌

특히 미스김 캐릭터에 김혜수가 잘어울리기는 했지만 아직은 좀 불안정했음

워낙 경험 많은 배우니.. 드라마가 좀 더 진행되면 해결될 문제인 듯

1회에서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였는지

좀 과하게 사용된 코믹성 연출과 BGM이 거슬렸는데

2회에서는 어느정도 정리 되고 적정 수준을 찾아서 다행

원작과 거의 다르지 않은 출발이었지만 캐릭터 구성에 좀 더 공을 들이면서

이 후 원작보다 다채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어낸 직장의 신 첫 주차

일단은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고..

이 후 원작과 얼마나 같게, 얼마나 다르게 이야기를 이어갈지 궁금

그런데 장팀장과 무팀장의 순수한 동기애가 브로맨스로 보여...;; 난 글렀어...ㅠ



by 無識 | 2013/04/03 08:58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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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방가르드 at 2013/04/03 16:48
원작도 좀 오글거리는 브로맨스가 두드러지는 장면이 많았죠 -ㄴ-;
저는 원작에 없던 신입사원 캐릭터가 둘씩이나 있는게 걱정되네요. 한드 종특으로 삼각 사각관계 막 만들어나갈까봐..;
Commented by 無識 at 2013/04/05 08:48
원작은 그냥 친한 동료사이였던거 같은데.. 6년동안 제 사상이 많이 썩었나 봐요ㅠ
저는 원작이 너무 주인공 캐릭터로만 진행되어서 후반부가 좀 지루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신 캐릭터들의 등장이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이 캐릭터들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일단 걱정보다는 기대해보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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