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 방영시기 - 12. 09. 12. ~ 12. 11. 15.

* 방영시간 - 수목 22

* 방송사 - KBS

* 주연 -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김태훈, 이광수, 이상엽, 이유비, 진경, 양익준, 김영철

* 방송회수 - 총 20회




각시탈 후속으로 방영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을 쓴 이경희 작가의 드라마

한 줄로 정리하자면.. 그냥 진지하고 심각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정통멜로물

딱 본인이 예상했던 수준의 이야기와 분위기의 드라마였음

이 드라마에서 가장 아쉬운건 이야기가 너무 식상한 요소들로 채워졌음

아픈 동생, 신분 상승을 위해 남자를 버린 여자, 기억 상실, 복수, 기업의 경영권 다툼 등등

이야기 전반의 요소요소가 전혀 새롭지도 않았고 

딱히 인상적인 부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뻔한 것들 뿐이었음

게다가 그 와중에 동생의 병이나 경영권 다툼 등은 이야기 속에서 급 사라지면서

전개의 한 요소로 의미를 가지고 이야기에 활용된게 아니라

단순히 드라마의 심각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위해

별 고민없이 수단으로 활용된 것들이 눈에 보였음

그리고 20회 동안 피곤하고 나쁜 일들이 계속 이어졌지만

결국 착한남자인 주인공이 모든걸 떠안는 안일한 마무리도 아쉬웠음

한가지 더 지적하고 싶은건 초코와 재길 캐릭터의 활용

대체 왜 이 드라마에 등장한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의미없는 캐릭터가 되버렸음

드라마 초반 주인공의 전형적인 고난 설정 중 하나인 아픈 동생 캐릭터로 등장한 초코는 

중반엔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개그 캐릭터로 활용되더니

마지막엔 이야기도 존재감도 사라져버렸음

재길 역시 드라마 중간중간 주인공 캐릭터들에게 상황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것 말고는

이야기 속에서 뚜렷한 역할이 없었음

그냥 드라마 속에 던져진 후 20회가 진행되는 내내 방치된 느낌

캐릭터를 이렇게 의미없이 방치할 거라면 차라리 아예 등장시키지 않는 편이 나았을 듯

솔직히 이런 피곤하고 무거운 정통 멜로물은 본인 취향도 아니고

그렇다고 크게 인상적이지도 흡입력이 있는 이야기도 아니었는데...

그래도 본인이 마지막까지 이 드라마를 꾸역꾸역 본건 역시 송중기 때문;;

트리플의 지풍호부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잠깐 등장한 오빠,

산부인과의 안선생, 성균관 스캔들의 구용하, 뿌리깊은 나무의 젊은 이도까지..

송중기의 드라마 출연작은 거의 빠짐없이 챙겨봤는데.. 

착실하고 똑똑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배우인 듯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가 만들어낸 이야기나 캐릭터의 매력보다

송중기의 껍데기가 보여주는 매력이 더 컸음;;

어쨌든 단독 주연으로 정통 멜로까지 해낸 송중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본인에겐 딱히 특별하지도 인상적이지도 않은

평범하고 무난한 정통 멜로물이었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그냥 송중기 보는 맛으로 끝까지 본 드라마였음;;



by 無識 | 2012/11/16 13:26 | 완(完) | 트랙백 | 핑백(4)

트랙백 주소 : http://lunarsolar.egloos.com/tb/337681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 Lunar Eclipse .. at 2012/11/23 08:53

... - 전우치 01 & 02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후속으로 이번 주 시작한 전우치첫 주차는 어느정도 본인이 예상한 분위기를 보여줬음차태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방송 시작 전 공개된 예고영상들 ... more

Linked at * Lunar Eclipse .. at 2013/01/19 04:18

... 을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딱히 인상적인 출발은 아니었음자신을 버린 여자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는 워낙 여러번 반복된 소재인데다가바로 얼마전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보여준 이야기라서..별로 다를 것 없는 진부한 소재의 드라마가 또 반복되는 느낌이었음게다가 가진 것 없는 주인공이 대통령의 권력을 가지게 되는 ... more

Linked at * Lunar Eclipse .. at 2013/09/29 22:50

... 02칼과 꽃 후속으로 방영을 시작한 비밀정통 멜로극을 내세우며 시작첫 주차 느낌은 전반적으로 정통 멜로물의 무난한 초반부였는데...본인은 작년에 방영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떠올랐음;;남녀 주인공의 입장만 바뀌었을 뿐... 크게 다를바 없어보이는 초반 설정개인적으로는 이런 무거운 분위기의 정통 멜로극을 별로 좋아하지 ... more

Linked at * Lunar Eclipse .. at 2016/03/11 15:42

... 금했고 트리플, 초반에 잠깐 나오는 크리스마스의 눈이 올까요?, 산부인과, 성균관 스캔들, 세자 시절의 세종을 연기한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까지 송중기라는 배우가 착실하고 똑똑하게 필모를 채워나가는걸 하나하나 봐왔고 군 제대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기 때문에 ... more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