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대에게 5회 & 6회

-  아름다운 그대에게 05 & 06




초반부 전개를 마친 아름다운 그대에게

너무나도 예쁜 배우들이 본인 기대보다 잘 해주고 있어서..

이 드라마를 본방으로 보고있는 전국 5% 중 한명이 본인;;

현재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가장 큰 문제는.. 맥락의 실종

너무 앞뒤 없이 막무가내로 에피소드들만 이어지고 있음

최소한의 설명도 없이 갑자기 사건이 시작되었다 급 마무리되는 매우 불친절한 전개로

드라마 전체적으로 흐름없이 툭툭 끊어지는 진행을 보여줬음

특히 남자 주인공 홀로 여자 주인공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부분은

이 드라마 초반부 전개의 핵심이자

여타 남장여자 로맨스물과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이야기를 너무 성의없고 대충 넘겨버리면서

초반부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이자 가장 큰 임팩트를 잃어버림과 동시에

이야기의 흐름과 드라마 분위기조차 흔들리게 만들었음

이 부분을 이렇게 놓치고 대충 넘어간건

제작진이 원작의 아주 기본적인 요소도 파악하지 못한게 아닐까 의심스러운 수준;;

본인은 당연히 팬션 이야기가 진행되기 전에 태준이 재희의 정체를 눈치챘고

눈치채는 장면을 회상으로라도 보여줄거라 생각했는데..

재희와 오빠의 대화를 태준이 엿듣는걸로 그냥 넘겨버리면서 

팬선에서의 두 주인공 이야기와 분위기가 모두 무의미해졌음

축제 이야기가 내내 이어진 6회는 그 전에 비해 조금은 안정적으로 진행되었다는게 그나마 다행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을 정돈하지 못한채 마구잡이로 늘어놓았던 5회까지에 비해

축제라는 하나의 이야기 요소를 중심으로 전개를 풀어가다보니 훨씬 집중도 있었던 듯

앞으로는 잡다하고 불필요한 에피소드들을 잔뜩 보여주는 것 보다 

좀 더 정돈된 이야기로 메인 스토리에 집중했으면 좋겠음

어디부터 어떻게 지적해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맥락없는 막무가내 전개와 

반짝반짝과 오글거림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촌스러운 연출 등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이 눈에 띄는데도 불구하고.. 어쨌든 계속 시청 중인 아름다운 그대에게;;

개인적으로 드라마 시작 전 걱정스러웠던 배우들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는데..

작가와 감독이 본인 예상보다 너무 기대 이하인게 많이 아쉬움ㅠ

하지만 이 드라마가 이 후에도 계속 맥락없는 전개와 촌스러운 연출이 이어진다 하더라도

아무래도 본인은 욕 하면서 끝까지 볼 듯;;

...아무리 나빠도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1보다 나쁘진 않겠지.....;;



by 無識 | 2012/08/31 06:16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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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보롬 at 2012/08/31 18:25
염전 포옹신에서 대충은 알고 있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감독이 빼먹은 거였군요 -_-;
Commented by 無識 at 2012/09/03 04:20
아직도 태준이 재희의 정체를 언제 알아차렸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는게 이 드라마 전개의 가장 큰 구멍이죠;;
Commented by 퐁퐁포롱 at 2012/08/31 23:51
저는 이 드라마 감독이 꽃보다 남자 감독이라는걸 안 이후 맥락같은건 애초에 포기했어요.. 그저아름다운 그대에게 만화책을 좋아했던 그 정으로드라마 봐요;;;; ㅋㅋ
Commented by 無識 at 2012/09/03 04:22
꽃보다 남자 때도 느낀거지만 폭죽같은걸 매우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폭죽, 꽃가루, 분홍색 샤방샤방 등등
감독 취향이 좀 변했다면 좋으련만.. 여전하시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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