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9회 & 10회

-  적도의 남자 09 & 10




이제 딱 절반을 지나 복수극으로서의 반환점을 돈 적도의 남자

솔직히 이번 주 적도의 남자 자체의 전개는 이렇다 할만한게 없었음

선우가 문태주를 따라 떠난 뒤 

13년 동안 장일은 스타 검사가, 지원은 호텔 매니져가, 수미는 유명 화가가 되었고

선우는 시력을 되찾아 복수를 위해 다시 돌아왔다는..

현재의 상황을 설명한 정도였음

9회 마지막에서 선우의 두 눈이 초점을 맞추는 장면의 임팩트만으로

이번 주 살짝 쉬어가는 전개를 커버했음

이제 선우가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하면서 다시 점점 긴장감을 높여갈 듯

개인적으로는 선우와 지원의 멜로가 끝나서 다행;;

솔직히 저번주 전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선우와 지원의 연애 분위기는.. 너무 별로였음;;

극단적인 전개를 이어 갈 수 밖에 없는 복수극에

남녀 주인공의 순수한 사랑을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건 알겠지만

너무 촌스럽고 너무 고루해서..

적도의 남자 특유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흐트러트리고 지루하게 만들었을 정도

본인이 보기엔 대놓고 올드한 멜로를 보여주는 사랑비보다도 촌스럽고 오글거렸음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아직까지도 수미는 뭘 하려는건지 모르겠음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강한건 알겠지만

장일을 좋아하면 대놓고 들이대던지.. 그게 아니라면 자신도 장일을 무시하던지 하지

계속 장일의 주변을 맴돌면서 빈정대다 결국 혼자 화내는 짓을 반복;;

절반을 지난 이 시점에서 수미 캐릭터가 좀 더 명확하게 구축되었으면 좋겠음

어쨌든 이제 정말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는 적도의 남자

마지막까지 이 드라마 특유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보여주길..!!



by 無識 | 2012/04/20 15:33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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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12/04/20 21:28
이번 주는 파업의 여파가 있어서인지 과거 장면 사용이 빈번했던 것도 인상적이었지요.

덕분에 중간에 보게 된 새 시청자들은 쟤 아역이 누구였고 왜 눈이 멀었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등을 쉽게 알게 된 장점도 있었구요.
Commented by 無識 at 2012/04/21 15:37
아.. 적도의 남자 PD도 파업에 참여한단 얘길 듣긴들었는데
그게 이번주 과거 장면 사용으로 드러난거였군요;;
선우가 적도에서 일하는 장면의 퀄리티도 좀 많이 아니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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