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13회 & 14회

-  뿌리깊은 나무 13 & 14




거의 대부분의 비밀들이 정리된 이번 주 뿌리깊은 나무

채윤과 소이의 재회와 세종이 채윤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것,

밀본이 밀본지서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와 똘복 아빠 유서의 내용이 드러났고

세종이 하고 있는 일의 정체를 정기준이 알아차리는 등

뿌리깊은 나무가 지금까지 뿌려놓은 대부분의 떡밥을 회수했음

이 드라마 속에서 남은 비밀이라고는 세종이 정기준의 정체를 모른다는 것인데..

드라마를 보는 본인의 입장에서는 저저번주에 이미 다 알려준 사실이고

이제 진짜 남은 떡밥이라고는 이방지 정도인 듯?

이번주에 거의 모든 떡밥을 한꺼번에 해결하면서 속도감과 몰입도가 엄청났음

개인적으로는 밀본이 한글 창제에 대해 좀 더 나중에 알게될 줄 알았는데..

드라마의 딱 절반이 지나가자마자 모든 비밀들을 다 풀어놓은건

각각이 가지고 있던 비밀을 중심으로 만들어낸 지금까지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여줄 나머지 절반의 이야기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본인은 받아들였음

어쨌든 대부분의 비밀이 밝혀지고 세종과 밀본 모두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세종의 편 혹은 밀본의 편으로 노선정리가 명확하게 이뤄지는 느낌

캐릭터 구도가 명확해지는건 나쁘지 않은데..

한글 창제가 찬 세종과 반 세종의 관점에서 편이 갈리는게 좀 아쉬움

물론 현실에서도 뭔가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그 내용보다 내편이나 니편이냐로 찬반이 갈리는걸 흔히 볼 수 있으니..

지극히 현실적인 묘사일지도..;;

이번 주 뿌리깊은 나무에서 가장 안타까운건... 예고가 없음ㅠ

예고가 없다는건 이제 사전 촬영분이 남아있지 않다는 뜻인데..

제발 지금까지의 퀄리티를 마지막까지 유지해줬으면...ㅠ 

지금까지 보여준 수준만 끝까지 유지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듯ㅠ

이번 주로 대부분의 떡밥을 소진한 뿌리깊은 나무

다음 주부터는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너무나 궁금!!



by 無識 | 2011/11/18 08:15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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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눈시 at 2011/11/21 05:29
앞으로 보여줄 나머지 절반의 이야기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본인은 받아들였음
-> 격하게 동감합니다. 촬영이 급한 상황에서 차라리 질질 끌어도 될 상황인데 아예 다 밝히고 했다는 건 뒤의 내용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봐도 되겠죠. 저도 보면서 "이거 10화 남았는데 어쩌려고 저러나"하는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한글 창제가 찬 세종과 반 세종의 관점에서 편이 갈리는게 좀 아쉬움
-> 구도가 그리 가는 게 아쉽기도 하고 -_-; 뭐 그래도 세종이 이 반대파의 핵심인 정기준을 직접 설득해야 되는 구도로 갈 테니 그걸 기대해야죠 뭐 '-' 아직까지는 그냥 아싸 꼬투리 잡았다 수준으로만 노는 정기준. 과연 세종의 뜻을 알고 무슨 반응을 보일지...
세종이 정기준이 가리온인 걸 알고 있었고 그에게 똘복이 때처럼 설득하려 한다는 것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걸고 있습니다.

뭐 그냥 뿌요일을 기다릴 수밖에요>_<;
Commented by 無識 at 2011/11/21 21:06
저번주 너무 한꺼번에 모든 떡밥을 다 마무리해버려서 꽤 놀라웠습니다
이젠 그 자신감을 진짜 제대로 보여줄 일만 남았죠!!
정기준이 아직까진 반세종 이상의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일단 이 정기준이 세종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지 부터 궁금합니다
이해한다고 해도 세종의 설득에 넘어갈지 끝까지 버틸지도 알 수 없는 일이죠
어쨌든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기다려야지 별 수 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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