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3회 & 4회

-  뿌리깊은 나무 03 & 04




저번 주 첫방에 이어 아역 배우들 촬영분이 끝나고

이제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한 뿌리깊은 나무 이주차

일단 3회는 1회와 2회에 비해 긴장감이 살짝 약했음

이도의 회상과 태종의 회상 장면이 꽤 길게 들어가면서 이야기의 배경을 만드는데 치중한 느낌

그리고 3회 마지막과 4회 초반 부분에서 정도광, 똘복이, 무휼, 조말생이

각각 자신이 찾는 것을 위해 벌어지는 추격전의 연출은 너무나도 멋있었음

하지만 똘복 아빠의 유서와 밀본지서가 바뀌는 과정에 멋지고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넣기위해

똘복이의 난장으로 그 상황을 만들어낸건 좀 아쉬웠음

이야기의 핵심 캐릭터인 똘복이가 단순히 민폐 캐릭터가 되어렸음;;

4회부터 한석규와 장혁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

성인 연기자로 바뀌고 약간 분위기를 수습한 뒤에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줄 알았는데..

바로 살인 살인 사건으로 넘어가면서 3회에서 살짝 풀어졌던 긴장감을 다시 만들어냈음

이 드라마 핵심 스토리인 추리물로서의 긴장감이 느껴져서 만족

게다가 추리물에 잘 어울리는 연출 역시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 부분

솔직히 송중기의 세종이 워낙 인상적이었어서

성인 배우들이 등장하는 초반부를 걱정했는데.. 본인의 쓸데없는 걱정이었음;;

송중기는 아름답고도 위태한 세종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한석규는 임금으로서 여유있으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의 세종을 표현했음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 기대하는건 추리물로서의 긴장감과 짜임새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에서 세종과 한글 창제라는 배경에

얼마나 추리물이라는 장르를 잘 엮어낸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 중!!



by 無識 | 2011/10/14 17:00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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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adrianus at 2011/10/14 20:27
백윤식 씨도 그렇지만 저는 정도광 역에 전노민 씨를 캐스팅했기에 조금 더 나올 줄 알았는데.... 얄짤없이 2회만에 퇴장시켜 버려서 좀 놀랐습니다. 그런데 잠깐 나온 정기준 역 배우는 영 연기가 불안불안해 보여요;;
아직까진 질질 끄는 거 없이 빠르고 맺고 끊는 거 명확한 전개가 마음에 듭니다.
Commented by 無識 at 2011/10/15 00:18
저도 전노민 정도나 되는 배우를 두 회용으로만 사용해서 의외였는데
전노민씨가 현재 계백에 출연중인걸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정기준 역의 그 배우는 잠깐만 나오지 않을까요?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성인 배우로 바뀌었으니
정기준 캐릭터도 새 배우가 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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