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2회

-  뿌리깊은 나무 02




고르고 골랐는데도 어쩌다보니 캡쳐가 너무 많아져버렸음;;

어쨌든 이번주 시작한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뿌리깊은 나무

본인은 1회에 이어 2회도 매우 재미있게 봤음

시작부터 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이야기의 배경을 만들어낸 1회였다면

2회는 이방원과 이도의 갈등이 심화되고 똘복이가 반촌에 들어가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1회의 이야기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음

2회의 핵심은 역시 초중반부에 나온 숲 속 장면!!
 
팽팽한 긴장감과 엄청난 박력을 만들어냈음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만으로도 뿌리깊은 나무 2회의 가치는 충분했음

청년 이도를 연기한 송중기는.. 정말 너무나도 훌륭했음

왕이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함과 그런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을 느끼는 이도와

이방원에게 맞서 보지만 그 대가를 감당할 수 없어 모든걸 포기하려는 이도에 이어

2회의 마지막에는 답을 찾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이도의 모습까지.. 너무나도 멋지게 보여줬음

정말 슬프고도 아름다운 세종의 모습을 절절하게 표현해낸 듯

첫 주차 방송만으로 엄청난 긴장감과 박력을 만들어내면서

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확실히 각인시켰고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의 당위성과 바탕을 충분히 다졌음

본인이 보기엔 드라마의 시작으로서 뭐 하나 빠지지 않게 잘 만들어진 1회와 2회였음

게다가 본인은 뿌리깊은 나무가 이 후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 드라마에 대한 호감을 더욱 높였음

몇몇 드라마에서는 첫 주에 보여준 것이 이야기의 전부인 경우가 종종 있는데..

뿌리깊은 나무는 메인 스토리인 한글 창제 과정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이 시작되기 전인데다가

1회와 2회에서 너무나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송중기를 볼 수 없는건 아쉽지만

한석규가 보여줄 세종과 장혁, 신세경의 합류 등

아직 보여줄 것이 한참 남았다는 것이 이 후 전개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더 상승시킴

올해 본 드라마의 첫 주차 중에 가장 인상적이고 재미있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던 뿌리깊은 나무 첫 주차

1회와 2회의 수준을 마지막까지 유지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듯



by 無識 | 2011/10/07 08:07 | 드라마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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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천재 at 2011/10/07 14:37
아우 저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진짜 간만에 한시간이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Commented by 無識 at 2011/10/07 16:40
오랫만에 제대로 볼만한 드라마가 나온 것 같아요!!
Commented by 칼렌 at 2011/10/07 17:50
숲 장면 정말 숨 막히던데요 대사야 어떻게보면 평범한데 연기들이덜덜
한석규 형님 왕포스 오메 지리겄네 모드 ㅋㅋ
아역도 연기잘하지만 성인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Commented by 無識 at 2011/10/07 17:57
숲 장면은 정말 두근두근 했습니다ㅎㅎ
한석규, 장혁, 신세경이 등장한 뒤에는 어떤걸 보여줄지 기대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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