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1회 & 2회

-  포세이돈 01 & 02




스파이 명월 후속으로 이번 주 시작한 포세이돈

원래는 문정혁 주연에 올 여름 방영을 목표로 기획된 드라마였지만

제작이 중단되면서 완전히 엎어지는 줄 알았는데... 

주연 라인업 전체를 다시 캐스팅 해 드디어 방영

일단 포세이돈 첫 주의 느낌은... 나름 예상 가능한 수준이였음

범국가적 범죄조직에 대항한 해양경찰의 이야기라는 기본 설정으로

충분히 예상 가능한 수준의 무난한 시작을 보여준 듯

이 드라마의 핵심은 이제부터라는 느낌

포세이돈은 정체가 모호하고 목표도 모호한 국제테러 비밀조직이 아닌

좀 더 현실적인 밀항, 마약, 총기 밀매 등을 다루게 되겠지만

거대한 절대 악을 잡기위한 국가 기관이라는 설정은

2009년 아이리스나 2010년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이미 본 적 있는 이야기인데..

아이리스나 아테나의 가장 큰 문제점이였던

절대 악 조직을 어느 정도의 스케일로 확정하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느냐와 

얼마나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냐가 포세이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듯

솔직히 1회와 2회만 봐서는

이 드라마의 장르가 블록버스터인지 수사물인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

어떤 이야기를 보여주든 얼마나 납득 가능한 전개를 보여줄것인가가 핵심

이런 관점에서 1회와 2회에 걸쳐 보여준 주인공의 수배 & 밀항 사건의 진행은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순간 꺾어버렸음;;

결국 잠입수사였다는 허술하고 안일하고 허무한 마무리로 끝나버리면서

드라마 초반 볼거리와 화제거리를 위해 수배와 밀항이라는 요소를 단순 소모적으로 사용한 느낌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불필요한 효과음

특히 2회의 오토바이 키를 사용한 액션 장면에 금속성의 효과음을 사용했는데..

이 효과음이 오히려 액션 장면을 촌스럽게 만들었음

뭔가 그럴 듯한 영상을 보여주려고 하는 건 알겠지만.. 본인이 보기엔 역효과;;

포세이돈 첫 주차에서 가장 의외였던 부분은.. 

정윤호가 특별출연이라고 알고 있었어서 짧게 나올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비중이 꽤 높았음

특히 2회 후반부는 주인공이 정윤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중도 높고 임팩트도 컸음

개인적으로는 이후 이 특별출연 캐릭터를 어떻게 사용할지 살짝 궁금

일단 시작은 크게 색다르지도 기대 이상이지도 않았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제 막 수사 9과의 팀원이 다 모였을 뿐..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니 좀 더 지켜볼 예정

그냥 볼거리에 만족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제발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전개를 보여주길ㅠ



by 無識 | 2011/09/21 04:13 | 드라마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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