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13회 & 14회

-  무사 백동수 13 & 14




사도세자의 죽음과 여운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야기의 터닝 포인트를 지난 무사 백동수

개인적으로 현재 방영중인 월화 드라마 중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음

이번주 무사 백동수는 갑자기 너무 많은 사건이 일어났다 정리된 느낌

일단 사도세자의 사망과 여운의 정체가 밝혀진 것 외에도

지선의 신병이 흑사초롱으로 넘어갔고 동수는 정신을 잃었다 다시 찾았으며

그 와중에 진주 출생의 비밀까지 한꺼번에 터트리면서

드라마 절반을 지난 이 시점에 초반에 뿌려놓은 떡밥들을 어느정도 일단락하고

캐릭터들의 대립구도를 명확하게 정리한 느낌

갑자기 여러 사건이 터지면서 전개 속도가 급 상승했는데

이야기의 흐름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진행되어 살짝 산만했던건 아쉬웠음

현재 무사 백동수에서 가장 눈에 띄게 아쉬운 점은.. 여자 주인공 캐릭터들의 활용

황진주는 출생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

백동수를 짝사랑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이야기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지금까지는 이야기의 주변부에서 감초 캐릭터 정도의 존재감이었는데..

출생의 비밀을 기점으로 좀 더 이야기의 중심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음

그리고 또 다른 여자 주인공인 유지선은

초연한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시종일관 목석같음;;

납치를 당해도, 칼을 맞아도 변함없이 목석같은 여자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아쉬움

초반에 뿌려놓은 떡밥들은 대충 정리되면서

이제부터는 두 주인공의 대립관계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은데

그것만으로 나머지 절반을 이끌어가기에는 너무 단조로운 전개가 될 가능성이 높고..

14회에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들을 

이야기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활용하느냐가 이 후 전개의 관건이 될 듯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지만 지금까지는 꽤 재미있게 보고 있는 무사 백동수

이 드라마가 가진 장르적 재미를 마지막까지 유지해준다면 계속 시청할 듯

솔직히... 여운의 미모만으로도 본인이 이 드라마를 볼 이유는 이미 충분하지만...;;



by 無識 | 2011/08/17 15:56 | 드라마 |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lunarsolar.egloos.com/tb/321836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