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1회 & 2회

-  공주의 남자 01 & 02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이번 주 시작한 공주의 남자

계유정난 당시 수양대군의 딸과 김종서의 아들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비극적 멜로물이라는데..

일단 1회와 2회는 밝은 분위기로 각 캐릭터 소개에 치중한 느낌

수양대군과 김종서, 그리고 문종의 이야기에서는  

KBS식 정통 사극의 분위기로 무게감 있는 전개를 보여줬지만

이야기의 초반이라서 그런지 김승우, 이세령, 경혜공주 등 주인공들이 등장할 때는

화사한 색감의 화면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스러운 밝은 분위기를 부각했음

개인적으로 김종서의 아들과 수양대군의 딸을 주인공으로 한

비극적 러브 스토리라는 소재 자체는 나쁘지 않은 듯

하지만 1회와 2회를 보고 느낀 가장 큰 걱정은

주연 배우들이 그 이야기를 얼마나 제대로 표현 할 수 있을 것인가.. 였음;;

두 주연배우가 사극의 톤에 익숙해져 있지 않았고... 발성 등 아직은 많이 부족한 모습

젊은 배우들이 등장할 때는 조금씩 어색한 위화감이 느껴졌음

그에 비해 김종서와 수양대군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에서는

안정적이면서도 충분한 긴장감을 보여줬음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정종 역의 이민우

정말 오랫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다가 정종 캐릭터에도 꽤 잘 어울리는 듯

추노 영상팀이 합류해서 그런지 화면의 질감과 색감은 확실히 훌륭한데..

2회 중반에 저잣거리에서의 액션 장면은

우리 화면 퀄리티 완전 좋아요~ 라고 과시용으로 무리하게 삽입된 느낌

이야기 전개와 흐름에도 어울리지 않는 불필요한 칼부림일 뿐이였음

일단 이 드라마의 소재가 꽤 맘에 들고 앞으로 진행 될 이야기도 궁금한데..

이 이야기를 배우들이 얼마나 멋지게 표현해낼지가 걱정

배우들이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일단은 좀 더 지켜볼 예정



by 無識 | 2011/07/22 04:13 | 드라마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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