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프레지던트

-  프레지던트


* 방영시기 - 10. 12. 15. ~ 11. 02. 24.

* 방영시간 - 수목 22

* 방송사 - KBS

* 주연 - 최수종, 하희라, 제이, 왕지혜, 강신일, 임지은, 이두일, 김흥수

* 방송회수 - 총 20회



 
도망자 Plan.B 후속으로 방영된 프레지던트

제목 그대로 정치가인 주인공이 당내 경선과 대선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결론적으로.. 본인은 마지막까지 꽤 재미있게 봤음

작년 말에 방영된 대물과 같은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개인적으로 프레지던트 쪽이 취향;;

드라마 중간중간 진정성이라는 명분으로 몇몇 위기상황을 해소하거나

너무 극단적인 상황 등 분명 비현실적인 부분이 곳곳에 있었지만..

적어도 최대한 현실적인 캐릭터들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려했던 것이

드라마 전체에서 보였음

물론 경선과 대선 과정에서 보여준 정책에서 이념 문제를 최대한 비켜갔지만..

본인은 우리나라의 정치 드라마로서 어쩔 수 없이 감안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봐서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음

개인적으로 별로 맘에 안들었던 드라마 중반부까지 유피디와 인영의 멜로를 제외하면 

전개 자체도 나쁘지 않았고..

극단적인 상황과 정치인의 진정성을 오버해서 사용하긴했지만

현실성을 바탕으로 한 세계 속에서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극적인 흐름과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않고 충분히 유지하면서.. 드라마로서의 매력도 충분했음

자신만의 원칙은 있지만 싸움에서는 청념하지도 깨끗하지도 않고 반칙도 하는

정치인 장일준이 결국 대통령이 되는 이야기 속에서

과연 우리나라 현실 속 정치인은 장일준 이상인가 이하인가..

장일준 정도의 정치인이 현재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인가.. 등등

드라마를 보는 입장에서도 같이 생각하게 만들었음

어쨌든 결론적으로 장일준은 대통령이 되었음

하지만 가족, 참모 등 자신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크게 절망하거나 상처받았고

많은 사람이 떠나면서 말 그대로 피를 철철 흘린채 승리했지만.. 이제 대통령이 되었을 뿐.. 

숨겨둔 아들과 장인의 행적 등의 과오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약점으로 남아있고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위해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과 적은 산재하고..

대통령의 자리에 앉았지만 계속 싸움을 해나가야만 하는 주인공의 지친 마지막 모습은

이 드라마의 결말에 너무나도 잘 어울렸음

원래 기획 자체는 3기까지 제작을 염두해둔 드라마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이후 이야기가 너무나도 궁금하고 후속작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싶지만

시청률이 너무 기대 이하라서 후속작 제작은 많이 어려울 듯ㅠㅠ

주인공 장일준 역의 최수종은.. 역시 최수종이였음

살짝 오버해서 일본 드라마 CHANGE의 기무라 타쿠야 총리와 맞먹는 미모도 겸비했고..

박력, 카리스마 그리고 고뇌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너무나도 멋지게 보여줬음

개인적으로는 현실성을 바탕으로 드라마적인 재미도 있고 나름 생각할 것도 던져주는

잘 만들어진 정치 드라마로서 꽤 만족스러웠는데..

화제성 부족과 편성의 불운도 살짝 겹치면서 저조한 시청률로 주목받지 못한게 안타까운 드라마



by 無識 | 2011/02/25 05:57 | 완(完) | 트랙백 | 핑백(2)

트랙백 주소 : http://lunarsolar.egloos.com/tb/312465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 Lunar Eclipse .. at 2011/03/04 04:24

... - 가시나무새 01 & 02프레지던트 후속으로 이번주 첫방송을 한 가시나무새서로 대립하는 두 여자 주인공과 그 사이의 남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랑, 야망, 복수의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 more

Linked at * Lunar Eclipse .. at 2011/12/31 12:39

... 2 / 10. 12. 13. ~ 11. 02. 21.그럴 듯한 영상을 만들어내는 데만 집중해서막상 이야기는 연애에 정신 팔린 캐릭터들이 이리저리 휘둘리다 끝났음;;프레지던트 / KBS / 수목22 / 10. 12. 15. ~ 11. 02. 24.쓸데없는 출생의 비밀과 연애 이야기만 빼면 꽤 괜찮은 드라마였는데..후속작이 나왔으 ... more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