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7회 & 8회

-  대물 07 & 08




중간에 작가와 연출이 교체되는 일이 있었지만..

여전히 현재 수목 드라마중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중인 대물

개인적으로는 작가와 연출이 교체되면서 

서혜림과 하도야 둘 사이의 이야기 비중이 좀 높아진 것 같고..

그리고 서혜림이 너무 순진해진 느낌이랄까?

그 전엔 정치에 순수해도 이렇게 순진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주인공이 너무 스테레오 타입으로 옳고 착한 캐릭터로만 그려지는건 많이 아쉬운 부분

저번주에 방송된 5회와 6회 그리고 이번주 7회까지의 대물을 보면서 생각난건

일본 드라마 CHANGE였음

본인은 같은 소재로 드라마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일본 드라마와 우리나라 드라마는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고 생각하고

CHANGE와 2008년 방송된 시티홀은 평범한 사람 하는 정치라는 소재만 같았지

두 드라마가 비슷하다는 의견에 전혀 동의하지 않았는데...

최근 대물의 진행은 CHANGE를 떠올리게 만들었음

특히 주인공이 선거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많이 두드러졌음

주인공의 정치에 대한 순진 또는 무지, 유세 활동 중의 스캔들 발생,
 
선거 직전 임팩트 있는 유세를 통한 막판 뒤집기,

선거 활동 지원을 위해 합류된 선거 전문가가 보좌관이 되어 정치 역학에 대해 조언,

그리고 7회 마지막에 보여준 TV연설을 통한 지지도 상승까지... 

게다가 크게 보자면 주인공의 성별은 바뀌었지만 서혜림과 하도야의 관계는

CHANGE 아사쿠라와 미야마를 떠올리게 만들고

서혜림을 정치에 입문 시키지만 결국 정적이 된다는 강태산의 존재 역시

CHANGE에서의 칸바야시와 겹쳐 보임

물론 대물은 CHANGE에 비해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 만큼

CHANGE가 주인공을 중심으로 에피소트 형식의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면

대물은 정치 권력의 관행적 비리 등을 드라마 진행의 주요 소재로 사용하면서

좀 더 스케일이 큰 이야기가 진행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다르지만 캐릭터의 구도는 CHANGE의 느낌

하지만 하도야를 중심으로 조배호의 비리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 8회는 달랐음

선거가 끝나고 이야기의 배경이 국회와 검찰로 넘어가면서

확실히 CHANGE와는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음

선거 이후에는 이 드라마만의 진행 방향을 찾아 전개되는 것 같아 다행

개인적으로는 옳은 말과 옳은 일만 하는 서혜림을

앞으로 계속 너무 순진한 캐릭터로만 만들지 말아줬으면...ㅠ

옳은 생각을 하는 정치인이 순진하가 정공법만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이야기는 너무 식상할 듯



by 無識 | 2010/10/29 17:27 | 드라마 | 트랙백 | 핑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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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방영된 대물우리나라 첫 여자대통령 만들기라는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진 드라마결론만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매우 실망스러웠음5회를 기점으로 작가와 연출이 바뀌면서이전 포스팅에서 지적한 것 처럼 주인공 캐릭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드라마 후반부의 서혜림은 전 대통령을 상기시키는 설정만을 보여줬음실제 우리나라 전 대통령의 모습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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