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  국가가 부른다


* 방영시기 - 10. 05. 10. ~ 10. 06. 29.

* 방영시간 - 월화 22

* 방송사 - KBS

* 주연 - 이수경, 김상경, 류진, 호란, 현우, 박효주, 강신일, 이기열, 이상휘

* 방송회수 - 총 16회




16회로 어제 종영한 국가가 부른다

특별한 화제거리도 없었고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한 드라마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인은 매우 재밌게 봤음

솔직히 드라마 시작 할 때엔 민폐 최강 오하나 캐릭터 때문에 보기 힘들었는데

주변 캐릭터들이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 드라마의 진정한 재미를 찾은 느낌

물론 초중반은 오하나의 정체가 이사장에게 들킬 위기와 그걸 무마하는 과정의 반복으로

살짝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형식의 이야기가 진행되는게 아쉬웠지만

오하나와 고팀장의 연애가 시작되면서부터는 그런 부분이 많이 줄어든 듯

무엇보다 맘에 든건 마약 밀매를 수사하는 이야기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것과 동시에

그 사이에 주인공들의 연애와 깨알같은 코믹 요소들을 충분히 살려 낸 부분

이야기 자체가 치밀하진 않았지만 

어느 한가지 요소에 집중되지 않고 절묘한 균형을 이뤄내면서... 각각의 요소 모두를 살려냈음

드라마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같은 국가정보원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아이리스보다는 짜임새있는 전개를 보여줬다고 생각

개인적으로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 할지 궁금했는데..

너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마무리도 좋았음

그리고 조연들의 비중이 높지 않았어도 조연 각각의 캐릭터가 확실했고..

이 조연들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그저 주인공들의 들러리로 만들지 않았음

특히 이형식 차장, 신기준 처장, 김병준 (선배;;)요원이 보여준 

아저씨 동기 삼인방 활약은 정말 최고였음-_-)b

캐릭터 설정도 훌륭했고 이 세분이 보여준 투닥투닥 하면서도 나름 귀여운 조합은

다른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재미를 만들어 낸 듯

그래도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발견이라고 한다면.. 역시 류진!!

지금까지 주로 반듯한 캐릭터를 연기 했고 이미지 자체도 코믹과는 거리가 멀어서

류진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이렇게 코믹한 캐릭터일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국가가 부른다에서 보여준 류진의 모습은.. 기대 이상을 뛰어 넘어 말 그대로 상상 이상

너무나도 훌륭하게 한도훈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해준 듯

큰 주목도 받지 못하고 조용하게 종영한 국가가 부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낮은 시청률이 안타까울 정도로 매우 재미있었고.. 맘에드는 드라마였음



by 無識 | 2010/06/30 07:58 | 완(完) | 트랙백 | 핑백(2)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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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 / SBS / 월화22 / 10. 05. 10. ~ 10. 12. 07.초반 분위기가 취향이 아니라 조금 보다가 접었는데.. 본인 기대 이상의 호평으로 마무리국가가 부른다 / KBS / 월화22 / 10. 05. 10. ~ 10. 06. 29.치밀한 전개는 아니였어도 소소한 즐거움이 깨알같았는데.. 너무 주목을 못받아서 아 ... more

Linked at * Lunar Eclipse .. at 2011/05/04 04:53

... .. 드라마 전체적인 흐름이나 진행에 별 영향을 주지못하고 주인공에게 부여된 평범한 설정 중 하나 정도로 소모되는 것도 안타까운 부분개인적으로 국가가 부른다 이후 1년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류진 때문에 좀 기대했는데..류진이 연기하는 캐릭터를 비롯해 등장하는 캐릭터 대부분에게 매력을 느끼기 어려워서솔직히 다음 ... more

Commented by 쓔새미 at 2010/07/02 03:31
저도 류진님!! ㅠ.ㅠ 새로운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Commented by 無識 at 2010/07/02 07:10
말 그대로 류진의 재발견+_+이었죠!!
Commented by Feelin at 2010/07/26 18:42
류진의 재발견과 조연들의 확실한 연기가 볼만했죠. 그 외에는.. 중간에는 좀 지루했어요. 그리고 엔딩의 한도훈이 체조하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Commented by 無識 at 2010/07/26 23:23
중간에 너무 같은 패턴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그래도 드라마 재미에 비해 너무 주목을 못받아서 안타까웠습니다ㅠ
저도 엔딩이 기억에 남네요ㅋㅋ 딱 국가가 부른다스러운 엔딩인 것 같아요ㅋㅋㅋ
Commented by dkvmsao at 2010/08/29 16:29
<국가가 부른다> 저도 봤는데, 시청률은 안습이었지만 나름 괜찮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류진씨의 재발견이었구요. 감옥가서도 리폼해달라고 그러고, 한도훈 특유의 말투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그리고 할 말은 다 하는 캐릭터죠.
Commented by 無識 at 2010/08/29 23:50
류진은 정말 의외의 캐릭터를 너무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더라구요ㅋㅋ
과연 다음 드라마에선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기대 중입니다
Commented by dkvmsao at 2010/09/02 00:25
참 잘 소화하셨죠 ㅋㅋ 류진씨와는 언뜻봐선 어울리지 않아보이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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